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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세계개척자/세계개척자 사색

연극 <장루이바로 소녀이야기> 관람 후기


메디피스 인턴으로 있는 깜찍한 강요한님(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의 활동으로 메디피스 관계자(전문위원 및 회원)는 아름다운 재단이 후원하는 문화나눔 혜택(공연관람)을 받을 수 있었다.


마임적 기법과 뮤직컬적 기법 그리고 액자식 구성으로 적절하게 조화된 신선한 공연이었다.
전반적인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어서 주제가 모호하게 느낄 수도 있었으나,
공연 안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공연의 모습을 통해서 현실과 이상의 조화에 대한 주제의식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소녀를 비롯해서 배우들을 통해서 표현되는 의식과 무의식의 균형도 높이 평가하고 싶었다.


배우들의 연기에 있어서 열정적인 몰입과 잘 연습된 발성 등도 칭찬해 주고 싶었으나, 일부 연기자는 고정된 개릭터 연기의 답답함을 느끼게도 해서 아쉬움도 있었다. (자연스럽게 표현되지 못했다고나 할까^^)

공연 전에는 관계자가 선물을 준비해서 퀴즈를 통해서 관객을 참여시키는 것은 좋았다!
그러나 크게 신선함은 없없다.
오히려 차분하게 어떠한 느낌과 자세 그리고 태도를 가지고 공연을 접근해야하는지 위트있게 설명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하는 노력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래처럼 관중과 함께 배우들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
이러한 배우들의 노력을 통해서 공연에 대한 배우들의 깊은 애착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새롭게 시도하는 공연 형태라고 하지만, 신성함을 느끼면서도 그렇게 난해하거나
주제의 불분명으로 느껴지는 모호성도 많이 극복하고 있어서 정말 즐겁게 감사한 공연 감상이 되었다.
배우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내며...

- 무료로 관람한 공연 후기여서 역쉬 너무 관대하기만한 후기가 되나? ^^;; -

위트있는 설정 샷!!을 날려준 배우님들 감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