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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 만남

일본 오사카대학교 귀국한 해외봉사단원 연구팀 방한

   - 사진 왼쪽에는 두 번째가 나카무라 교수 -

JOCA(Japan Overseas Cooperative Association)로 부터 연구 의뢰를 받아, 
[일본사회를 위한 해외봉사의 미래적 도전]이란 주제로 오사카 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원의 나카무라 교수(Prof. Yasuhide Nakamura)가 방한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많은 개도국들(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을 다니면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활동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고 한다. 

함께 동행을 한 '이금순 연구원(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은 외할머니가 전쟁시기에 일본으로 간 3세대라고 한다.  
민족학교를 나와서 한국어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었고, 대학원에서 PH. D과정 중에 있는데, 주된 연구 분야는 간호사 였기 때문에 보건과 관련된 연구가 많은데, 주로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재일동포 포함) 지원문제에 대해서 논문 작성하고 발표도 한 바가 있다고 한다. 
 
주로 KOVA의 활동을 설명했는데, 특히 관심을 보였던 것은 통역자풀 활용과 교육 사업이었다. 

* 나카무라 교수 : 개발도상국 언어들의 통역자풀을 운영하면서의 보람과 어려운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 서영철 국장 : 통역이라는 전문적인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역량개발이 되고, 자신의 활동에 대한 자부심도 갖게된다.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활동을 만족도도 높다.

코바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과 단기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보고서를 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이나 한국인 정부파견 장기 해외봉사단 운영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귀국 후 취업 지원과 관련된 문제이다. 비단 귀국단원의 문제라기보다 보편적인 청년들의 문제인데,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가? 고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