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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 만남/국제활동정보

한국국제협력단 2012년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ODA사업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한국국제협력단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제개발협력 공모 안내 >


어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하는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ODA사업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최근에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진행되는 민간협력사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리 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실은 2012년 및 2013년 민관협력사업 선정을 위한 각 프로그램별 공모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니, 공모에 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들은 참고하시어 공모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1.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협력사업

  가. 2012년 대학의 개발협력 역량증진사업

    ㅇ 사업설명회

      - 1차 : 2012.4.30(월) 14:00 KOICA 대강당

      - 2차 : 2012.5.8(화) 10: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ㅇ 공모기간 : 2012.5.1(화) - 5.31(목)


  나. 2012년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KOICA 종료프로젝트 사후관리사업


    ㅇ 사업설명회 (상동)

      - 1차 : 2012.4.30(월) 14:00 KOICA 대강당

      - 2차 : 2012.5.8(화) 10: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

    ㅇ 공모기간 : 2012.5.21(월) - 6.7(목)


2. 글로벌사회공헌(CSR)파트너십 프로그램

  ㅇ 사업설명회 : 2012.5.22(화) KOICA 대강당

  ㅇ 공모기간 : 2012.5.23(수) - 6.22(금)


3.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 (舊. 민간단체지원사업)

  ㅇ 사업설명회 : 2012.6.8(금) KOICA 대강당

  ㅇ 공모기간 : 2012.6.11(월) - 7.9(월)

   

※상기 일정은 공모참가예정 기관 및 단체 대상 사전 안내를 위한 것으로  확정된 일정이

   아님을 양지해주시기 바라며, 각 프로그램 별 상세일정 및 참가방법, 공모참가방법 등은

   추후 별도 공지 예정


※프로그램별 문의처

ㅇ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개발협력사업 : with_university@koica.go.kr

ㅇ글로벌사회공헌(CSR)파트너십 프로그램 : ppp@koica.go.kr

ㅇ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 : ngo@koica.go.kr


이번 상반기에 여러가지 사업들을 검토했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가장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있는 사업은 대학의 개발협력 역량증진사업이었다. 너무나 놀라운 사실은 사업비 전액이 지원 가능하고, 사업비 규모도 2년 동안 연간 5억까지 지원 가능한 비교적 큰 프로젝트로 꾸릴 수 있는 것이다. 역량강화 사업이기 때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인건비 책정까지도 가능한 것이다. 


대학의 개발협력 역량증진사업 공모 안내문.hwp


내가 살면서 민간협력 사업으로 이러한 기회는 이전까지는 없었으며, 이후에도 있을까?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조건이다. 더욱이 난 몇 년간 적정기술관련해서 활동을 하면서 한밭대학교의 홍성욱 교수님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오지 않았는가~ 완전 우리를 위한 사업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설명회에 갔더니 모범 사례들도 주로 적정기술로 소개되었다. 지나친 자만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적정기술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개발협력과 연계해서 연구작업을 진행했으며, 관련 서적들도 최초로 번역 보급, 아카데미 활동을 넘어 최근 한밭대학교는 직접 현장에서 제품 개발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 달이면 적정기술과 관련된 두 번째 책도 출간된다. 


그간 활동을 하면서도 명확한 그림이 잘 안그려져서 다소 갈등도 있었는데, 이제와서 보니 멋진 길이 예비되어 있는 것이다.최근 활동 맴버십들도 구성하고 주제를 어제 미팅을 통해서 명확히 확정하고 박진감 넘치게 관련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제안서 작업을 하면서도 내가 지켜야하는 국제개발협력업무의 직업적 윤리의식도 점검하게 된다. 예산이 크다고 결코 현지인들에게 피혜를 줄 수 있는 밀어 붙이기식의 사업 결과 중심으로 기획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하려면 제안서를 더욱 잘 써야겠지만, 조사 기간을 너무 길게 잡더라도 성급한 기술의 도입이나 물품의 보급으로 현지의 거버넌스가 약화되거나 악화시키는 일을 결코 하고싶지는 않다! 사업비를 토해내라고해도 그러한 부분은 정말 자폭하는 심정으로 막아내고 싶다! (설마 그런 일은 안생기겠지? ^^;) 무엇보다 국제개발협력의 업무들도 모두 사람을 통해서 진행된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는 안된다는 것이 그간 나의 경험에서 배운 지혜이다~ 최선의 노력과 진정성을 담아내돼, 기도를 앞세워야만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하는 일도 영광스럽기를 위해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