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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와 만남/행사정보

[외교통상부 한국국제교류재단 공동 주관]'한국 공공외교 포럼' 출범

한국에서 공공외교가 활성화 될 수 있으까요? 관련해서 논문을 썼는데, 갈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새로운 정부를 기대해야할까요? 거버넌스와 마찬가지로 공공외교가 가지고 있는 담론이 큰데, 어떤 그릇에 남아 낼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희망을 걸어봅니다.


(아래는 관련해서 외교통상부의 학술회의 결과 발표 자료)
‘공공외교 포럼’ 출범식 및 기념 학술회의 결과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 공공외교 포럼(Korea Public Diplomacy Forum)’ 공식 출범식과 이를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5월 17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주최 오찬 형식으로 개최된 출범식에는 학술, 문화, 언론, 경제 등 각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유명환 장관의 개회사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신낙균 의원 및 송영선 의원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유명환 장관은 개회사에서 민간외교의 역할이 확대되고, 문화와 국가브랜드 등 ‘소프트 파워’를 수단으로 하는 외교의 중요성이 급증하는 오늘날의 외교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의 공공외교 역량을 더욱 강화시킬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 공공외교 포럼을 출범시키게 된 의의를 평가하였습니다.

신낙균 의원은 축사에서 공공외교 역량의 강화가 중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공공외교 포럼이 전략 개발뿐만 아니라 정부와 민간외교 주체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송영선 의원은 오늘날 외교의 주체와 대상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 행위자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민 모두가 외교의 주체로서 책임감 있는 민간외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거시적인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야 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그러한 의미에서 공공외교 포럼의 출범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출범식 에 이어 ‘한국 공공외교의 모델과 전략’을 주제로 개최된 학술회의는 서울대학교 이근 교수와 제주평화연구원 한인택 박사 등 공공외교 연구진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국 공공외교가 지닌 잠재력과 한계점을 점검하고, 향후 공공외교 추진의 방향성 및 수행체제 효율성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이번 한국 공공외교 포럼 출범식 및 기념 학술회의는 공공외교 및 문화외교와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열고 동 분야의 각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우리 공공외교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